2004년 10월 17일
[play] 적의 화장법

아멜리 노통의 소설 '적의 화장법'을 원작으로 한 연극.
소설을 꽤 충격적으로 읽어서 연극도 한번 보고싶었다.
주인공의 이름이 한국이름으로 바뀌었을뿐, 내용은 그대로 였다.
배우들이 긴장을 해서 그런지 실수가 너무 많았다.
대사가 꼬이기도 하고 상대 배우가 말하기 전에 먼저 대사를 해 버리기도 하고....
그래서 관람하는 입장도 편하지 않았다.
배우의 실수도 없고 원작도 보지 않았다면 더 재미있게 느껴졌을지도..
# by | 2004/10/17 00:41 | 마음의 진동 | 트랙백(1) | 덧글(0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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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적의 화장법 / 아멜리 노통브
"그게 아니지요, 선생. 내가 고양이 밥을 좋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! 내 안의 어떤 적(敵)이 그걸 강제로 먹게끔 한 거였으니까요! 그때까지 내안에서 잠자코 숨을 죽이고 있던 그 적이 하느님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드러나면서, 신의 존재보다는 그 힘에 대한 나의 믿음을 여지없이 앗아가버린 거랍니다." 본문 中.아멜리 노통의 <적의 화장법>은 아끼며 읽었다고 해야 옳겠다.소설 속 두 주인공(결국은 하나지만)의 거침없는 대화체에 빠져들......more